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의 맑은 눈을 바라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죠. 그런데 간혹 아기의 눈동자가 유난히 흐릿하거나, 눈을 잘 맞추지 못해 걱정하며 병원을 찾으시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. 😢 '백내장'이라고 하면 흔히 어르신들의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, 아기들에게도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. 아이들은 시력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,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오늘은 초보 부모님들을 위해 선천성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, 그리고 희망적인 치료법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해 볼게요.
선천성 백내장, 왜 생기는 걸까요? 🧬
선천성 백내장은 수정체가 태생기부터 투명함을 잃고 혼탁해진 상태를 말합니다.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어요.
- 유전적 요인: 가족력이 있는 경우로, 약 1/3 정도가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- 태내 감염: 임신 중 산모가 풍진, 거대세포바이러스(CMV), 헤르페스 등에 감염되었을 때 태아의 수정체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- 대사 이상 및 동반 질환: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이나 갈락토오스 혈증 등 대사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.
원인을 알 수 없는 '특발성'인 경우도 많습니다. 따라서 부모님의 잘못이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, 전문의와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우리 아이 눈 건강, 이런 증상을 확인하세요! 👀
말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,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이 곧 진단으로 이어집니다.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.
주요 관찰 포인트 📝
- 백색 동공: 아기의 검은 눈동자(동공) 부위가 하얗거나 회백색으로 보입니다. (사진 촬영 시 눈이 하얗게 찍히기도 함)
- 시선 고정 불능: 생후 3개월이 지나도 부모님과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시선이 흔들립니다.
- 눈 떨림: 눈동자가 한 곳에 고정되지 못하고 파르르 떨리는 증상(안구진탕)이 나타납니다.
- 빛 기피: 밝은 곳에서 유난히 눈을 부셔하거나 눈을 뜨지 못합니다.
치료 시기가 시력을 결정합니다 🏥
백내장으로 인해 망막에 빛이 전달되지 않으면 뇌의 시각 피질이 발달하지 못해 '약시'가 발생합니다.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혼탁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.
| 치료 구분 | 주요 내용 |
|---|---|
| 수술 치료 |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합니다. 보통 생후 10주 이내가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|
| 시력 교정 | 수술 후 특수 콘택트렌즈나 안경을 통해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도록 돕습니다. |
| 가림 치료 | 약시 방지를 위해 좋은 쪽 눈을 가리고 수술한 눈을 강제로 사용하게 하는 훈련입니다. |
수술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. 아이의 시각 발달이 완성되는 만 7~10세까지는 끈기 있는 재활 치료(렌즈 착용 및 가림 치료)가 필수적입니다.
선천성 백내장 대처 핵심 요약 📝
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입니다.
- 빠른 발견: 눈동자 혼탁이나 시선 고정 여부를 수시로 체크하세요.
- 적기 수술: 약시 예방을 위해 전문의가 권장하는 시기에 수술을 진행합니다.
- 꾸준한 재활: 수술 후 시력 발달을 위해 렌즈와 안경 착용 교육을 철저히 합니다.
우리아이 눈 건강 체크포인트 💡
- 생후 3개월 내 눈 맞춤이 가능한가요?
- 사진 촬영 시 동공이 하얗게 보이지 않나요?
- 가족 중 선천성 안질환 내력이 있나요?
- 눈동자가 떨리거나 빛을 심하게 싫어하진 않나요?
자주 묻는 질문 ❓
선천성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부모님의 마음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. 하지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적기에 치료만 한다면 아이는 충분히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꾸준한 사랑과 인내심 있는 재활 참여입니다. 아이와 함께 이 과정을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!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. 😊

